두산 삼성
두산 삼성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 앞서 안중근 의사의 증손자가 시구를 했다.
27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진행 중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안중근 의사의 증손자 안도용 씨가 시구 행사를 가졌다.
10월 27일(오늘)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날이다. 이날을 기념해 KBO는 안도용 씨를 초청해 뜻 깊은 시구를 선보였다.
안도용 씨는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며, 대구구장에 모인 관중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한편 지난 26일 열린 두산 삼성의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는 삼성이 9-8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