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동반 자살 일행 1명, 가족에 마지막 문자 남겨.. ‘미안하다 먼저 간다’

김현지
 출처:/ 엠넷 제공
김현지 출처:/ 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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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김현지의 동반 자살로 화제인 가운데, 함께 자살한 일행 한 명이 최근 가족에게 보낸 문자가 눈길을 끈다.



27일 오후 한 방송 매체에 따르면 김현지는 27일 오전 3시 50분경 전북 익산시 왕궁면 동용길 복심사 주차장에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남성 2명과 동반 자살했다.

렌터카 직원이 차량 발견 당시 문은 잠겨 있었으며, 차량 창문 내부는 청테이프가 붙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차량 안에서 연탄과 번개탄 등을 비롯해 빈 캔맥주 2개와 마시지 않은 소주 4병이 발견된 점에 비춰 이들은 동반 자살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특히 이들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현지와 함께 자살한 일행 한 명이 최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먼저 간다”는 문자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들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