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청와대가 신임 검찰총장에 김수남 대검 차장을 내정했다.
30일 오전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김 신임 총장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수원지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법무·검찰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검찰업무에 높은 식견과 경륜을 쌓아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형부정부패 사건을 수사한 경험이 풍부하며, 법질서와 법치주의 확립에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엄정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검찰을 잘 지휘하여 우리 사회의 비정상적인 적폐들을 시정해나갈 적임자"라고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 차장은 오는 12월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진태 현 검찰총장의 후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