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리즈 MVP 이대호, 과거 험악한 분위기의 ‘일촉즉발’ 벤치클리어링 재조명

일본시리즈 MVP 이대호
 출처:/ 아프리카 TV 중계 캡처
일본시리즈 MVP 이대호 출처:/ 아프리카 TV 중계 캡처

일본시리즈 MVP 이대호

일본시리즈 MVP 이대호의 과거 벤치클리어링 장면이 다시 눈길을 끈다.

지난해 일본 후쿠오카 야후 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니혼햄 파이터즈의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선두타자 야나기타 유키는 고의성 짙은 사구를 맞았다.

예민한 상황에서 나온 이 사구는 빈볼 시비가 불거졌고, 결국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사구를 맞은 야나기타 유키가가 헬멧을 벗고 공을 던진 투수 다니모토에게 다가오자 양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뛰쳐나왔다.

이대호 또한 그라운드 한 가운데서 팀 동료들과 함께 기싸움을 펼쳤다.

한편 이대호는 지난 29일 열린 일본시리즈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MVP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