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객기 추락
러시아 여객기 추락으로 224명 전원 사망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러시아 코갈리말비아 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1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224명이 탑승해 이집트의 홍해변 휴양지 샤름엘셰이크를 이륙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언론은 이와 관련, 러시아 항공당국을 인용해 이 여객기가 시나이 반도 부근을 지날 때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시나이 반도는 무장조직의 근거지이지만 IS가 여객기를 추락시킬 만큼의 대공 전력을 보유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탑승자 가운데 3명은 우크라이나인이고 나머지 221명은 모두 러시아인으로 비행기가 산악지대에 떨어지면서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