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최시원
황정음 최시원의 놀이공원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3일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측은 혜진(황정음 분)과 신혁(최시원 분)이 놀이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혜진과 신혁은 놀이기구를 타며 어린아이 같이 천진난만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360도 회전하는 아찔한 롤러코스터와 하늘을 나는 캐릭터 비행선 위에서 스릴 만점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은 생기가 철철 흘러 넘치고 있다.
특히 신혁은 처음 놀이기구를 타는 어린 아이처럼 기대감에 가득 찬 신나는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신혁은 각종 놀이기구 위에서 환하게 웃으며 환호하고 있는 반면, 혜진은 겁에 질린 채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혜진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놀이기구를 함께 타는 신혁의 모습은 오랜만에 특유의 넉살 매력을 제대로 드러냈다.
이 장면은 서울의 한 놀이공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황정음과 최시원의 촬영을 구경하기 위해 구름인파가 모여들어 ‘그녀는 예뻤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그녀는 예뻤다’ 관계자는 “종영까지 3회를 남겨둔 상황에서 등장 인물들을 둘러싸고 있는 마지막 비밀들이 하나씩 밝혀질 것”이라고 밝힌 뒤 “혜진-성준 양파커플의 사랑은 물론이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말했던 신혁의 사랑과 미스터리한 정체 등 막바지 재미를 높일 장치들이 공개될 예정이니 마지막 방송까지 재미있게 시청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정음 최시원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정음 최시원 신나보여", "황정음 최시원, 케미 좋네", "황정음 최시원, 재밌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 14회는 오는 4일 오후 10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