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조선시대 백자 흑자 발굴
담양군 조선시대 백자 흑자 발굴 소식과 함께, 안성 목책성 발굴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 2일 경기도 안성 도기동 유적에서 한성백제가 축성한 뒤 고구려가 활용한 것으로 보이는 목책성(木柵城) 유적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지난 9월부터 기남문화재연구원이 안성 도기동 유적을 발굴 조사한 결과, 백제 한성 도읍 시기부터 고구려가 남쪽으로 진출한 시기에 나무기둥을 엮어서 성벽을 만든 방어 시설 `목책성`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구원 측은 성벽의 4개 구간에 걸쳐 130미터 가량이 확인됐으며, 이 일대에서 백제와 고구려의 다양한 유물이 수습됐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이는 고구려의 남진 경로를 재구성할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유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담양군 조선시대 백자 흑자 발굴, 놀라워라" "담양군 조선시대 백자 흑자 발굴, 대박이다" "담양군 조선시대 백자 흑자 발굴, 진짜 신기해" "담양군 조선시대 백자 흑자 발굴, 어떻게 찾았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담양군 조선시대 백자 흑자 발굴 결과 그릇을 구운 가마터 2기와 실패한 그릇, 도지미 등을 버린 폐기장 2기 등이 확인됐다. 특히, 이번 발굴조사의 가장 큰 성과는 전라남도에서 흑자와 백자가 함께 생산된 가마로는 최초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해졌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