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딸도 이해못한 술버릇 "가족들 툭툭 건드렸다"

이경실 남편
 출처:/뉴스캡쳐
이경실 남편 출처:/뉴스캡쳐

이경실 남편

이경실 남편이 성추행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월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 `고민 대잔치` 코너에서는 이경실이 자신의 남편이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 가족들을 툭툭 건드린 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실은 "몇 달 전에 우리 남편이 술을 마시고 집을 들어왔다. 남자들은 술 마시고 가족들을 툭툭 건드리는 경우가 있지 않나"면서 "당시 우리 남편도 그랬는데 이를 보다 못한 딸 손수아 양이 `아빠 왜 그러는 거예요?`라며 일침 했다"고 전했다.

한편, 어제(5일) 열린 첫 공판 후 피해자측 변호사는 "최 씨가 공소사실과 검사가 제출한 모든 증거에 대해서도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성추행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 만취상태, 즉 심신미약상태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경실의 남편은 지난 7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 8월 30대 여성 A 씨를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경실의 남편 B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평소 알고 지내던 A 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차에 태웠다. A 씨는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던 중 B 씨가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