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을설 폐암으로 사망, 김일성-김정일-김정은 김 씨 3대에 충성을 바친 인물.. 그는 누구?

리을설 폐암으로 사망
 출처:/YTN뉴스
리을설 폐암으로 사망 출처:/YTN뉴스

리을설 폐암으로 사망

리을설 인민군 원수가 폐암으로 사망한 소식이 전해졌다.



8일 북한조선중앙통신은 빨치산 출신인 리을설 북한 인민군 원수가 폐암으로 장기간 치료받던 중 지난 7일 9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리을설은 북한의 일반 군인이 오를 수 있는 최고계급인 ‘인민군 원수’로서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최고 원로급 인사다.

또한 북한 리을설 인민군 원수는 평생을 걸쳐 김일성-김정일-김정은 등 김 씨 3대에 충성을 바친 인물이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일 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리을설은 1937년 7월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한 후 사령부 전령병으로서 임무를 훌륭히 수행했으며 군사정치활동을 정력적으로 벌여 항일무장대오를 강화하고 일제침략자들을 격멸소탕하는 데 공헌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의 공동명의로 된 부고를 발표하고 리을설의 장의식을 국장으로 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