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청년실업률 7.4%
10월 청년실업률이 7.4%를 기록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29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만8000명 증가했다. 지난 5월 37만9000명 증가폭 이후 5개월 만에 최고 수치를 나타냈다.
월간 취업자 수 증가폭은 5월 37만9000명, 6월 32만9000명, 7월 32만6000명, 8월 25만6000명, 9월 34만7000명, 10월 34만8000명의 추이를 보인다.
지난 8월(25만6000명) 20만명대로 떨어졌다가 9월(34만7000명) 들어 반등해 2개월 연속 3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2%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10월 실업자 수는 83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9000명(1.9%) 감소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월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청년(15∼29세) 고용률은 41.7%로 작년 같은 달보다 1.1%포인트 올라갔다. 청년 실업률은 7.4%로 2013년 5월(7.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편 청년층 취업자 수는 395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1000명 늘었고 청년 고용률은 41.7%로 1.1%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 실업자 수는 31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9000명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