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광군제
알리바바가 광군제를 맞아 12분 만에 1조를 넘는 매출을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알리바바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光棍節)’를 맞아 중국의 알리바바가 12분만에 100억 위안(약 1조 8100억원)의 매출을 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는 지난해 100억 위안을 돌파하는데 걸린 시간은 37분이였다. 올해는 1분12초 만에 10억 위안을 5분 45초 만에 50억 위안을 넘기더니 지난해보다 약 24분 빨리 100억 위안을 돌파했다.
대표적인 판매 상품인 휴대전화는 메이주와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산이 1∼3위를 차지하고 애플이 4위로 나타났다.
중국인이 구매한 외국산 제품은 압타밀과 뉴트릴론, 벨라미스 등 1∼3위가 모두 분유였다.
대중 수출국 상위 1∼5위는 일본과 미국, 한국, 호주, 독일 순으로 나타났다.
광군제란 `독신`을 뜻하는 숫자 `1`이 네 번 겹치는 11월 11일을 말한다. 독신자들을 겨냥해 중국 상인들이 할인 판매에 나선 것이 중국 최대 쇼핑 시즌으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