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신인왕후보, 부상이 아쉬운 순간...신인왕 다툴 라이벌은 누구?

강정호 신인왕후보 
 출처:/SBS
강정호 신인왕후보 출처:/SBS

강정호 신인왕후보

강정호 신인왕후보 소식이 전해지며 수상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1일 각 리그 최우수선수와 사이영상 후보, 그리고 신인왕 후보를 공개했다.

내셔널리그 신인왕 최종 후보에 강정호의 이름은 물론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포함돼 있었다.

KBO 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로 향한 첫 야수인 강정호는 첫 해부터 순항했다. 크리스 코글란(컵스)의 슬라이딩에 걸려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126경기에서 타율 2할8푼7리 15홈런 58타점으로 피츠버그 중심 타선에서 활약했다.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4.0으로 피츠버그 야수 가운데 3위였다.

강정호와 경쟁하는 브라이언트는 151경기에서 타율 2할7푼5리 26홈런 99타점을 기록했고, 더피는 타율 149경기 2할9푼5리 12홈런 77타점을 올렸다.

브라이언트의 WAR는 5.9, 더피의 WAR는 4.9였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로 선정하며 결과는 17일 발표된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는 류현진의 동료 LA다저스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턴 커쇼, 제이크 아리에타(시카고 컵스)다.

소니 그레이(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 데이비드 프라이스(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