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코스닥 상장 승인…엘피케이 등 상장예심 통과

바이오기업 케어젠의 코스닥시장 상장이 승인됐다. 화장품업체 잇츠스킨은 유가증권시장 상장문턱을 넘었고 엘피케이 등 3개사는 코스닥시장 상장예심을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펩타이드 기반 기능성 제품 제조업체인 케어젠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하고 17일부터 주권 거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2001년 설립된 케어젠은 지난해 매출 286억원, 당기순이익 142억원을 기록했다. 주당 공모가는 11만원으로 총공모금액은 1782억원이다.

케어젠 코스닥 상장 승인…엘피케이 등 상장예심 통과

유가증권시장 예심을 통과한 잇츠스킨은 2006년 설립된 화장품 판매업체로 한불화장품(55.6%) 외 특수 관계인(29.0%)이 지분 84.6%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2419억원, 당기순이익 763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예심을 통과한 3개사 가운데 엘피케이는 코넥스 상장사다. 산업용 로봇 제조사인 엘피케이는 지난해 매출 153억원, 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6000~6800원이다.

액정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육일씨엔에쓰는 지난해 매출 1069억원, 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8000~9000원이다.

모바일게임 영웅 for Kakao 개발사인 썸에이지는 네시삼십삼분 자회사로 케이비제6호기업인수목적과 합병해 상장을 추진한다. 지난해 매출 26억원, 순이익 10억원을 시현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