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소송, 체류자격 배제 사유 언급 "너무나 오랜 기간 동안 고통 받아왔다"

유승준 소송
 출처:/아프리카TV 화면 캡쳐
유승준 소송 출처:/아프리카TV 화면 캡쳐

유승준 소송

유승준 소송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유승준의 심경 고백에도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승준 측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소송(사증발급거부처분취소소송) 제기와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유승준 측은 `유승준과 그 가족들은 너무나 오랜 기간 동안 고통 받아왔다.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성이라도 회복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승준에 대한 비난 중 허위사실에 근거한 부분은 반드시 본인에게 해명할 기회를 줘야 한다. 정확한 사실 관계에 근거한 정당한 비판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승준 측은 소장에서 “나는 단순한 외국인이 아닌 재외동포인 만큼 재외동포법상 체류자격 배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법무부가 입국 제한 조치를 취했고, 13년째 입국하지 못하고 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