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놈 빅데이터, 한국인 맞춤형 질병치려 방법 개발...유전자는 무료기증

게놈 빅데이터
 출처:/울산시
게놈 빅데이터 출처:/울산시

게놈 빅데이터

게놈 빅데이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게놈 빅데이터 프로젝트는 1만 명의 유전정보를 분석해 한국인 게놈 빅데이터를 만드는 것으로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한국인에게 꼭 맞는 암, 심장병 등 질병치료 방법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기원 관계자는 “한국인 유전자 표본의 정확성을 높이고 희귀질환 관련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최소 규모가 1만 명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유전자는 울산시민 등 전 국민으로부터 무료로 기증받는다.

게놈 빅데이터는 맞춤의료의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데 꼭 필요하다. 한국인의 질병위험도를 예측하고 한국인에 적합한 약을 만들어 치료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프로젝트는 펀딩 등을 통해 300억원을 투입, 3년간 진행된다.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세계 최고의 게놈기술 보유 그룹인 하버드 의대와 공식협약도 체결했다. 하버드 의대 조지 처치 교수의 주도로 세계에서 진행 중인 ‘개인게놈프로젝트’의 공동 협력사업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