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응답하라 1988’ 김태훈이 카메오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8회 ‘따뜻한 말 한마디’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의사(김태훈 분)은 라미란(라미란 분)과 대화 중 까칠한 모습을 보였다.
라미란은 “우리 정봉(안재홍 분)이 과일 만 먹고 금식하면 안 되냐”라며 “파이에플이랑 바나나만 먹으면 안 되요”라고 물었다.
이에 의사는 “마음대로 하세요. 마음대로”라고 차갑게 말한 뒤 지나갔다.
하지만 이후 퇴근하던 최현성은 혼자 울고 있는 라미란을 발견하고 위로를 건넸다.
김태훈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한 시간도 안 걸리고 부작용도 안 거릴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얼른 들어가서 주무세요"라고 말했다. 김태훈의 위로에 라미란은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에 김태훈은 "지금까지 잘 버티시더니, 우실 일 아니에요"라며 "금방 끝나요. 제가 딱 한 시간 안에 끝내고 나올게요. 이제 다 끝났는데, 다 잘 이겨내시고 (왜 그러시냐)"며 라미란의 어깨를 두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