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사기 혐의, 23살 연하 아내 "아이들 두고 도망치고 싶어"

이주노 사기 혐의
 출처:/방송캡쳐
이주노 사기 혐의 출처:/방송캡쳐

이주노 사기 혐의

이주노가 사기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과거 아내 박미리 시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주노의 아내 박미리 씨는 어린 나이에 아기를 낳은 것이 후회되냐는 질문에 "후회했다. 우울증도 살짝 왔었고,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들을 두고 도망가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심리적으로나 몸으로나 많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박 씨는 "가끔은 애가 불쌍해서 그러지 못하니까 마음을 다잡았다"며 "이주노 앞에서 `오빠가 애좀 봐. 나 너무 힘들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30일 빌린 사업자금 1억여원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3년 12월에서 이듬해 1월 사이 2명에게서 총 1억65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