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기술혁신 주간` 8일 개막…지식 융합 콘서트·기술대상 등 행사 다채

산업통상자원부는 ‘산학연 기술혁신 주간’을 맞아 8일 테크플러스 행사를 시작으로 나흘 간 서울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기술과 산학연 개방형 혁신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업기술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열리는 5개 행사는 기술 융합, 산학연 기술 협력, 중소·중견기업 인력 미스매치 등을 주제로 열린다.

8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개최되는 테크플러스 행사는 기술, 경제, 문화, 인간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는 융합 지식 콘서트다. 올해는 의·과학 분야 세계 최대 출판사 엘스비어의 지영석 회장, ‘성격이란 무엇인가’ 저자 브라이언 리틀 케임브리지대 교수 등 국내외 저명 인사 9명이 연사로 나선다.

9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산학연 네트워크 포럼’은 기업, 대학, 연구소, 업종별 협회 등 200여 기관이 참여해 산업기술 국제동향과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동 서울대 교수, 황응구 KBS PD 특별강연과 산업기술정책 패널 토론 등이 진행된다.

또 10일부터 이틀간 연구인력 채용 박람회, 중소·중견기업 인력지원 성과 발표회, 산업기술 유공자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