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5년만에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정우성 때문에 출연했다"

김하늘 정우성
 출처:/영화 스틸
김하늘 정우성 출처:/영화 스틸

김하늘 정우성

김하늘 정우성이 `나를 잊지 말아요`를 통한 첫 커플연기 소감을 전했다.



17일 서울 압구정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김하늘은 "정우성 오빠가 캐스팅됐다는 얘기를 듣고 출연했다"며 "데뷔 때부터 우성 오빠와 멜로 영화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이어 "꿈을 이뤘다"고 했고, 정우성은 "김하늘 씨 데뷔 때 나와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꿈을 이뤄서 다행이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김하늘은 맑은 사람"이라며 "주변에서 우리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줬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하늘은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를 통해 5년 만에 스크린 컴백한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다. 2016년 1월 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