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다모아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 개장 한 달만에 손해보험사들이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차 보험료 인하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삼성화재만 온라인 전용 차 보험상품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최근 K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은 인터넷 전용(CM) 자동차보험을 일제히 출시했다.
인터넷 전용 상품은 고객이 직접 인터넷을 통해 보험료계산과 가입 처리를 하면서 상담원의 인건비, 통신비, 기타 관리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보험보다 가격경쟁력에서 앞서간다.
KB손보의 인터넷전용(CM) 자동차보험은 기존의 설계사를 통한 오프라인 채널에서 가입하는 것보다 보험료가 17.3% 저렴하다. 콜센터 상담원을 통한 보험가입(TM)보다도 3.9% 더 싸다.
지난해 말 메리츠화재와 롯데손보도 온라인으로 자동차보험료를 계산하고 가입까지 할 수 있는 ‘메리츠 다이렉트 자동차보험’과 ‘롯데하우머치 다이렉트’를 선보였다.
현대해상은 지난 1일부터 인터넷 전용보험 가입 사이트인 ‘현대해상다이렉트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동부화재도 1분기중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2009년 3월 다이렉트 차보험을 출시한 후 2014년 해당 분야 1위에 올랐다.
롯데손보의 ‘롯데하우머치 다이렉트’ 보험료(50세 남자·대형차 기준)는 55만4450원으로 삼성화재(58만9000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현대해상 다이렉트 보험(57만2690원)도 삼성화재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한편 보험다모아는 다양한 보험상품을 인터넷에서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으로 단독실손의료보험,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등 33개 보험사의 217개 보험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