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대표 피소
`스베누`의 황효진 대표가 사기 등의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황 대표의 생활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황 대표는 지난 2012년 `신발팜`이라는 상호명으로 신발 판매 사업을 시작해 2년 뒤 `스베누`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해당 상품을 함께 판매하기 시작했다.
황 대표는 2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큰 성공을 거두며, 자신이 타고 다니는 억대 슈퍼카와 명품 시계등의 사진을 블로그에 공개했다.
회사가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에도 회사 명의로 리스한 억대 슈퍼카를 타며 호화로운 생활을 지속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 가운데 10일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수상한 땡처리`라는 제목과 함께 스베누의 경영 악화 소식과 판매 실태를 방송했다. 방송에 따르면 스베누는 납품 및 제작 업체에 자금을 전달하지 못할 정도로 자금난에 시달리며 현재 부도 위기에 놓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로 인해 스베누 황 대표는 가맹점, 납품 업체들로부터 사기, 횡령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윤지기자 life@et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