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다우지수가 전날보다 52.12P(0.32%) 상승한 1만6398.57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어닝시즌 개막을 앞두고 상승으로 출발했다.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미국 달러화 강세 등이 겹치면서 유가가 패닉셀링이 연출되면서 6% 이상 하락했다. 이에 에너지주가 크게 빠지면서 3대 지수는 하락 반전했다.
그러나, 장 막판 저가 매입세 유입에 힘입어 다시 반전이 일어났다. 뒷심을 발휘한 다우지수와 S&P지수는 낙폭을 만회하고 다시 상승했다.
이날 투자자들이 중국의 성장 우려와 관련한 불안감을 버리지 못했음을 보여주듯 장세가 불안했다. 또한 이날 알코아를 시작으로 개시되는 어닝(실적) 시즌 전망에 대한 불안감도 반영했다.
국제 유가는 약 12년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31달러 선으로 추락했다. 지난주 10.5% 폭락한 데 이어 6일 연속 하락 행진을 이어갔다.
이윤지기자 life@et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