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한예리 "나의 예전 이름은 척사광. 사람을 죽이기 싫어서 숨기고 살아왔다"

척사광 한예리
 출처:/ SBS '육룡의 나르샤' 캡처
척사광 한예리 출처:/ SBS '육룡의 나르샤' 캡처

척사광 한예리

`육룡이 나르샤` 척사광의 정체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 `척사광`의 정체가 정창군(이도엽 분)의 아내 윤랑(한예리 분)으로 밝혀졌다.

윤랑은 독침에 맞은 정창군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숨겨왔던 검술을 보였고 "사람을 죽이기 싫어서 숨기고 살아왔다. 나의 예전 이름은 척사광이다"고 고백했다.

이날 홍대홍은 권법 훈련을 하고 있는 이방지에 "그거 안 될 거 같은데. 내가 보기에 그건 진짜 되는 게 아니라 자네 스승이 이 수련을 통해서 더욱 강해지라고 하는 뜻이다. 물은 모양이 없으니 될 리가 있냐"고 지적했다.

이에 이방지는 "그럼 본인은 어떻게 무술도 못 하면서 권법을 창시하고 남을 가르치냐"고 되물었다.

이에 홍대홍은 "나는 몸이 안 따르지만 엄청난 눈이 있다. 내가 예전에 어떤 집에 있었는데 엄청난 마님이 있었다. 내가 척씨 가문에 있었다. 그 마님 칼 솜씨가 엄청났다"며 과거사를 고백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에서 척사광은 `척준경 곡산검법의 마지막 전수자`이며 척준경은 고려사는 물론 우리 민족 전체의 역사를 통틀어 최강의 무장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