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살 이상 경제적 독립 30%에 미쳐, 20년후 독거노인 2.5배로 불어나
경제적 독립
65살 이상 노인 가운데 경제적으로 독립해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은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덕대 연구팀 등이 국민연금연구원의 국민노후보장패널 설문조사결과를 활용해 65살 이상 노인 4천여 명의 경제와 건강상태를 분석한 결과 경제적으로 독립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32%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또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고 답한 노인은 66%에 이르렀다.
더욱이 현재 45세인 중년이 노인이 되는 20년 후에는 독거노인이 지금보다 2.5배나 많은 343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전체 독거 인구 중 노인 비중 역시 현재 27.3%이지만 2035년에는 45.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급격한 고령화와 남녀 평균 수명 차이, 부모 부양에 대한 가치관 변화, 도시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윤지기자 life@et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