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없는 사회
동전 없는 사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행은 12일 지급결제업무에서 12개 중점과제를 담은 `중장기 지급결제업무 추진 전략`(지급결제 비전 2020)을 발표하고 ‘동전 없는 사회’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은이 검토하고 있는 ‘동전 없는 사회’는 현금 결제 시 거스름돈을 동전이 아닌 별도의 개인 카드로 받는 방식.
‘동전 없는 사회’가 되면 동전 사용 등 현금 결제가 줄어들어 금융거래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이는 지하경제 양성화로도 이어져 정부의 세수확보도 한결 수월해진다는 전망이다.
또한, 은행들도 비용절감과 수수료 수입 증대를 노릴 수 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