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미국 파워볼 행운의 1등 주인공 추첨시간이 한국 시각으로 오늘(14일) 오후 1시인 가운데 파워볼 1등 당첨금이 화제다.
미국 로또 파워볼의 최대 당첨금이 세계 복권 사상 최대치인 15억 달러(약 1조8150억 원)를 돌파했다.
15억 달러는 당첨자가 당첨금을 29년에 걸쳐 연금 방식으로 받을 경우의 금액. 일시불로 받기를 원하면 9억3000만 달러(약 1조1253억 원)를 손에 쥘 수 있다.
미국 언론들은 "일시불로 9억3000만 달러를 받고 연방정부세와 주세 등을 모두 내고 나면 손안에 6억5790만 달러(약 7960억 원) 정도를 실제로 쥐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파워볼은 미국 44개 주와 워싱턴 DC, 버진아일랜드·푸에르토리코 등 미국 자치령 2곳을 포함해 47개 지역에서 판매된다.
한편 파워볼은 해외 판매가 법으로 금지돼 있으며 미국 내 온라인 구매조차 제한적이다. 미국 내에서도 일리노이·조지아주에서만 온라인 파워볼 구매를 허용한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