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대 상승 마감
국제유가가 2%대 상승한 배럴당 31.20달러에 마감됐다.
국제유가는 모처럼 상승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2.4% 오른 배럴당 31.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2.3% 상승한 배럴당 31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장중 한때 2004년 2월 이후 최저인 29.73달러에 거래돼 이틀 연속 30달러선이 무너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국제 유가의 상승에는 연초부터 가격이 하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새해 들어 어제까지 서부 텍사스유는 18%, 브렌트유는 19% 각각 하락했다.
금값은 하락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2% 떨어진 온스당 1,073.60달러에 마감됐다.
증시와 유가, 달러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면서 금에 대한 투자는 줄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