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초등생 사건, 아들 시신 훼손해 냉동보관?...'충격'

부천 초등생 사건
 출처:/채널A 뉴스캡처
부천 초등생 사건 출처:/채널A 뉴스캡처

부천 초등생 사건

일명 ‘부천 초등생 사건’ 과년, 정부가 긴급사회장관회의를 연다.



4년 동안 학교에 나오지 않은 경기도 부천의 한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17일 긴급 사회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어, 현재 진행 중인 장기 결석 아동 전수 조사 현황을 점검하고 아동 학대 근절 대책의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 달 `인천 초등학생 학대 사건`을 계기로 친권자로 한정된 아동 학대 사건 신고자의 범위 확대, 권역별 아동 폭력 근절센터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이달 말까지 전국 초등학교 5900여 곳을 대상으로 장기 결석 아동 전수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