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교수 별세, 희귀 피부암 투병 중 세상 떠나...

신영복 교수 별세 
 출처:/KBS1 뉴스캡처
신영복 교수 별세 출처:/KBS1 뉴스캡처

신영복 교수 별세

신영복 교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75세.



신영복 교수는 15일 오전 9시 30분에 자택에서 호흡이 멈춰 인근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오전 11시 47분 최종 사망선고를 받았다.

앞서 신 교수는 지난 2014년부터 희귀 피부암 진단을 받았고, 암이 전이되어 올해 세상을 떠나게 됐다.

고인의 장례는 성공회대학교 학교장으로 치러지며, 유족으로는 부인 유영순 씨와 아들 지용 씨가 있다. 영결식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한편, 대학교수이자 저자로 활동해 온 신영복 교수는 지난 1989년부터 성공회대에서 강의해 왔다. 그는 20년 수감 생활을 글로 풀어 낸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1998년 출간해 대중에 알려졌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