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시신 훼손 사건 현장 검증
이른바 `부천 초등생 시신훼손 사건` 피의자인 부모가 사건 현장 검증을 했다.
오늘(21일) 아들의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사건 현장에서 3년여 전 범행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이날 현장검증은 지난 2012년 11월 이들이 아들을 때려 숨지자 시신을 훼손하고 집 냉동실에 보관한 부천의 전 주거지부터 아들의 시신 일부를 버린 부천시 원미구의 한 공중 화장실, 냉동실에 보관하던 아들 시신을 체포되기 직전 잠시 옮긴 인천 친구 집 등 4곳에서 진행됐다.
한편
경찰은 오는 22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숨진 아들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