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스토크시티
리버풀이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컵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앤필드에서 열린 2015-2016 캐피탈 원 컵 4강 2차전서 스토크 시티에 0-1로 패했다.
연장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리버풀과 스토크 시티는 승부차기 끝에 리버풀이 6-5로 승리를 거머쥐웠다.
이로써 리버풀은 오는 2월 말 장소를 웸블리로 옮겨 에버턴-맨체스터 시티의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리버풀은 역대 리그컵에서 통산 8회로 최다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팀으로 1981년부터 1984년까지 4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린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리버풀의 가장 최근 리그컵 우승은 2012년이다. 리버풀은 당시 리그 챔피언십(2부리그)의 카디프시티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