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현재의 0.25~0.5%로 유지한다면서 세계 경제와 금융의 움직임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연준이 지난해 12월에 사용된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라는 표현을 다시 사용했다며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2차례의 소폭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준의 이번 금리 동결은 중국발 악재와 유가 폭락 등으로 인한 대외적 위기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새해부터 시작된 세계 금융시장의 동요가 연준의 금리인상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연준이 부담을 느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