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금석
배우 양금석(55)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8월 한달 동안 양금석에게 문자 메시지 74통과 음성 메시지 10통을 보낸 혐의로 62세 최모씨가 구속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양금석에게 “하나님이 당신을 나를 돕는 천사로 지목했다” “하나님 계시다. 사랑한다” “전화를 받아달라”며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보내며 양금석을 괴롭혔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무직으로 평소 종교에 심취했고, 우울증 병력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