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국내 유명 음악사이트 ‘소리바다’가 중국에 팔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일 소리바다 측은 “보통주 200만주와 경영권을 중국 국영투자기관인 상하이 ISPC 등에 100억원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국내 대표 P2P 사이트로 출범한 소리바다는 이후 불법음원 유통 논란 끝에 유료화로 전면 변신하면서 음악 사이트로 탈바꿈해 2006년 상장했다.
한편 소리바다를 사들인 상하이 ISPC는 상하이 투자청이 출자한 사실상의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주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