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국방당국
한미일 3국 국방 당국이 오늘 화상회의를 열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준비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국방부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오늘 오전 세 나라 국방 당국이 차장급 화상 정보 공유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미일이 지난해 10월부터 수시로 열어온 국방 차장급 안보 관련 실무회의로, 우리 측에서는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이 대표로 참석한다.
한미일은 여기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후속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앞서 3국 국방 당국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틀 만인 지난달 8일에도 차관보급 화상 회의를 열어 대북 정보를 공유했으며, 이달 안에 3국 합참의장 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