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싸이' 전민우 사망, 과거 뭉클한 아버지 한마디 "민우야 아빠가 몸에 좋은 약 구해 놨어" 재조명

전민우
 출처:/ 채널A 캡처
전민우 출처:/ 채널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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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싸이` 전민우 군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전민우 군 아버지의 영상 편지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14년에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리틀 싸이 민우! 소년이 꿈꾸는 해피엔딩은 무엇인가?` 편이 방송됐다.

당시 방송에는 뇌종양을 앓고 있는 전민우 군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영상 편지가 전파를 탔다.

중국에 있는 전민우 군의 아버지는 영상 편지에서 "민우야, 아빠가 몸에 좋은 약 다 구해 놨다"고 전했다.

전민우 군은 "눈물 날 뻔 했는데 해피엔딩이 있다"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9일(현지시각)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민우 군은 8일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급히 이송돼 구급치료를 받았으나 9일 0시 결국 사망했다고 전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