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거미, 2016년 계획은 신부수업...조정석과의 결혼 시사?

신의 목소리 거미
 출처:/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신의 목소리 거미 출처:/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신의 목소리 거미

가수 거미가 SBS 설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신의 목소리’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연인 조정석을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거미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보신, 보컬의 신 특집’에 출연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이날 MC 유희열이 “거미가 지난해 인터뷰에서 ‘2015년 계획을 신부수업’이라고 했다더라”면서 “잘 지켜지고 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거미는 “아니다. 당시 농담으로 하는 분위기였는데 많은 분들께서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뒤이어 유희열이 2016년 계획을 묻자, 거미는 “못 지켰으니까 또 신부수업”이라고 응수해 폭소케 했다.

또 유희열은 "그분(조정석) 잘 지내시냐"고 조정석을 언급하자 거미가 “잘 지내신다”고 말하며 얼굴이 붉어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거미, 윤도현, 설운도, 김조한, 박정현 등이 출연한 ‘신의 목소리’는 아마추어 실력자들이 실력파 가수들과 대결을 펼치는 형식의 음악 예능이다. 10일 방송된 ‘신의 목소리’에서 거미는 H.O.T의 ‘위 아더 퓨쳐(We Are The Future)’를 2시간 만에 완벽하게 편곡해 환호를 받았다.

이윤지기자 life@et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