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사통제구역 선포
북한 군사통제구역 선포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11일 북한 측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해서 입장을 밝혔다.
이날 북한은 “개성공업지구와 인접한 군사분계선을 전면봉쇄하고 북남관리구역 서해선 육로를 차단하며 개성공업지구를 폐쇄하고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남한의 개성공단 중단에 대해서 “북남관계의 마지막 명줄을 끊어놓는 파탄선언이고 역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에 대한 전면부정이며 조선반도정세를 대결과 전쟁의 최극단으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선전포고”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11일 북한은 “개성공업지구에 있는 모든 남측 인원들을 2월 11일 17시까지 전원 추방한다”고 선포한 바 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