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증상...이유없이 피로, 무기력하다면 '의심'

지방간 증상
 출처:/ JTBC 뉴스 캡쳐
지방간 증상 출처:/ JTBC 뉴스 캡쳐

지방간 증상

지방간 환자가 늘고 있다. 지방간 환자는 20대부터 노년층까지 분포하고, 과체중 뿐 아니라 저체중도 종종 발견돼 많은 이들이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는 “지방간은 금주, 체중 조절, 당뇨병 치료와 적절한 영양 식단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치료까지 가능하다”며 지나친 우려를 경계했다.

일반적으로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보다 많이 축적된 상태를 말하며, 지방간 증상은 지방의 축적 정도와 축적 기간, 그리고 다른 질환이 동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방간의 주 원인은 음주와 비만으로, 고지혈증이나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영양이 심하게 부족할 때도 지방간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겉으로는 이상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피로를 쉽게 느끼거나 전신이 무기력할 때, 혹은 오른쪽 윗배가 아픈 사람은 지방간을 의심해 봐야 한다.

처방으로는, 일단 술을 많이 마셔 생긴 알코올성 지방간이라면 금주가 필수다. 마찬가지로 비만이 원인인 경우에는 체중을 줄여야 한다.

당뇨병에 수반돼 생기는 지방간은 혈당 조절을 잘 해야 하며, 고지혈증인 경우는 지방질 농도를 정상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윤지기자 life@et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