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 증상, 최근 2~30대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 '주의'

돌발성 난청 증상
 출처:/ KBS 뉴스 캡쳐
돌발성 난청 증상 출처:/ KBS 뉴스 캡쳐

돌발성 난청 증상

갑자기 별다른 이유없이 귀가 잘 안들리거나 이명 현상이 나타나면 돌발성 난청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돌발성 난청은 달팽이관이나 뇌로 들어가는 청신경에 문제가 생기면서 한쪽 귀의 청력이 갑자기 현저하게 떨어지는 질환이다.

순음 청력검사에서 3개 이상의 주파수에서 30데시벨 이상의 난청이 3일 이내에 발생하는 경우를 의미하게 된다.

돌발성 난청은 이명, 귀 먹먹함, 난청, 현기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만약 이런 증상이 48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최근엔 2-30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한다. 치료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돌발성 난청은 발병 2주 안에 병원을 찾은 환자는 70%정도 청력을 회복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청력을 잃을 수도 있다.

돌발성 난청은 스테로이드제, 혈액순환개선제, 항바이러스제와 같은 약물로 치료와 직접 고막 안에 약물을 주사하는 고막주사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선 평소 귀 건강이 중요하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크게 듣지 않는 것이 좋으며, 과도한 음주는 삼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