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로 소모하는 칼로리
집안일도 꾸준히 하면 운동 효과가 있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집안일로 소모하는 칼로리가 헬스장에서 1시간 동안 운동하는 칼로리와 맞먹는다는 분석이다.
일주일에 한 번 갈까 말까 하는 비싼 헬스장보다 오히려 효과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집안일의 칼로리 소모가 헬스장에서 1회 운동하는 것의 8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욕실 청소 때는 근력 운동보다 열량 소비가 2배 많았다.
전문가는 "체중이 많이 나가는 남성이 집안일을 하면 같은 일을 해도 여성보다 운동 효과가 더 크다"고 전했다.
또한, 영국 BBC도 최근 창 닦기와 잔디 깎기 등 실내외 집안일로만 주당 109분의 운동 효과가 있다고 보도하는 등 가사노동의 운동 효과는 꾸준히 증명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만 가사 노동의 운동 효과는 오래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효과를 보려면 매일 30분 이상 계속 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