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 갤럭시s7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정면대결을 시작했다.
두 업체는 21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언팩 행사에서 삼성은 갤럭시S7과 S7엣지를 LG는 G5를 공개다.
발표에 따르면 삼성의 갤럭시S7은 5.1인치(S7엣지는 5.5인치) Q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지역별, 사업자별로 옥타코어 혹은 쿼드 코어 AP가 탑재된다.
이어 F1.7을 지원하는 1200만 화소 후면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가 내장되고 배터리는 3000mAh(S7엣지는 3600mAh)입니다. 고속 무선충전을 지원하며 4GB 램, 32/64GB 스토리지의 사양이다.
눈에 띄는 점은 전작인 갤럭시S6에서 제외됐던 방수 및 외장메모리 슬롯이 부활했다. 방수·방진은 IP68등급이며 마이크로SD 카드를 지원하는 슬롯은 최대 200GB까지 사용 가능하다.
LG의 G5는 전작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풀메탈커버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모듈 방식을 적용해 탈착형 배터리를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5.3인치 QHD IPS 퀀텀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F1.8의 1600만 화소 후면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카메라가 장착되며 배터리 용량은 2800mAh며 4G 램, 32GB 스토리지를 지원하며 역시 고속충전이 가능하다.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디자인으로, 삼성은 전작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후면에 글래스를 적용하고 측면에 메탈을 넣었고 LG는 G시리즈에서는 최초로 메탈 디자인을 선보였다.
갤럭시S7의 장점으로는 방수 기능이 손꼽히며 G5의 경우 모듈식 메탈 디자인을 채용했다는 점에서 다른 메탈 디자인 스마트폰과의 차이를 뒀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