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버스터' 최민희 의원 "테러방지법...국민과 의원을 감시할 가능성이 높다"

필러버스터 최민희
 출처:/ 국회방송, JTBC 뉴스 캡쳐
필러버스터 최민희 출처:/ 국회방송, JTBC 뉴스 캡쳐

필러버스터 최민희

최민희 국회의원이 여섯 번째 필리버스터 주자로 무제한토론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최민의 국회의원은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정부 출범 만 3년이 되는 2월 25일 새벽입니다. 최민희 의원의 필리버스터가 시작되었습니다”며 “시간보다 내용을 충실히 하고자 준비했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 의원은 연설 중 "테러방지법의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된다"며 "국민과 야당의원을 감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민희 의원은 필리버스터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병호 국민의당 의원,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원석 정의당 의원,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여섯 번째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섰다.

현재 야당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테러방지법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하고 있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