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송혜교의 스캔들에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3회에서는 유시진(송중기)이 강모연(송혜교)과 병원 이사장과의 스캔들을 듣고 질투했다.
강모연은 시내로 나가기 위해 유시진의 차를 얻어 탔고, 시내로 나가던 중 강모연이 병원 개업한다는 얘기에 유시진은 "이사장 스캔들 때문에?"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모연은 "어떻게 아느냐"며 놀랐고 유시진은 "강선생 자리 비우면 의료단이 다 그 얘기한다. 좋은 놈은 아니었나보네, 내가 그런 놈 만나라고 물러나 준 게 아닌데"라고 툴툴거렸다.
이후에도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쏟아내며 질투했다.
한편, 우르크에서 강모연에게 유시진은 다시 재회했다. 도착한 다음날 강모연은 아침 구보중인 상의를 벗은 군인들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를 본 유시진은 "시끄러워서 잠을 못 주무신 모양이다"라며 "오늘 일정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꼬, 강모연이 그의 말에 집중하지 않자 "오늘 아침 구보 이상 마친다. 신속히 내무반으로 해산"이라며 군인들을 내무반을 돌려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