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수발을 동해상에 발사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이 3일 오전 10시쯤 원산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어떤 종류인지 확인중이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안이 발표에 북한이 무력시위에 나선 것으로 분석돼되고 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대북 제재 결의 2270호’를 지난 2일 오전 10시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북 제재 결의안 주요 조항에는 대량살상무기(WMD) 및 재래식 무기 개발 관련 품목 수출 금지, 항공유 공급·판매 중지, 금수품 선적이 의심되는 북한 선박의 입항 금지, 자국 내 북한 은행 지점 폐쇄, 북한산 광물자원 수입 금지하는 조치가 포함됐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