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9·LA다저스)이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당분간 등판 일정이 없다며 세번째 볼펜피칭이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이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며칠 휴식을 가진다"며 "앞으로 며칠 동안은 등판 일정이 없다"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뭔가 불편함을 느껴 볼펜피칭을 늦춘 것 뿐이지 재활에 차질이 있는 건 아니다"며 "류현진을 천천히 준비시키기 위한 계획"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달 두 차례의 볼펜피칭을 소화한 후 세 번째 불펜피칭의 재개를 앞두고 있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