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선수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첫 해트트릭을 폭발해 축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WW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5-16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 25라운드에서 레버쿠젠과 치열한 대결을 펼쳤으며 구자철 선수의 맹활약에 ‘3-3’으로 무승부를 했다.
이날 구자철은 홀로 3골을 넣으면서 프로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이란 기록을 달성해 축구 팬들을 환호케 했지만 구자철의 이러한 맹활약에도 무승부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구자철은 이날 경기 시작 단 5분 만에 상대팀 레버쿠젠의 골망을 흔들어 첫 골을 달성했으며 이후 전반 44분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으며, 후반 13분 가벼운 발리 슈팅으로 깔끔한 3번째 골을 터트렸다.
한편 구자철 선수는 지난 2007년 제주 유나이티드 FC 입단하면서 데뷔한 바 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