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모레츠가 내한해 화제인 가운데 최근 ‘SNL 코리아 시즌7’에 출연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7’에서는 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유명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내 며느리 클로이’라는 콩트에 깜짝 출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내 며느리 클로이’ 콩트에 등장한 클로이 모레츠는 막장 드라마로 한국어를 배운 며느리라는 설정으로 유세윤과 부부와 깨알 등장해 ‘막장 드라마’ 속 인물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한국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클로이는 신동엽에게 갑자기 분노를 하거나, 유세윤에게 김치 따귀를 때리고, 눈 밑에 점을 찍고 돌아와 “나는 민소희”라고 소개하며 ‘아내의 유혹’을 떠올리게 만들어 폭소케 했다.
한편 클로이 모레츠는 2004년 CBS 드라마 `가디언`으로 데뷔해 영화 ‘렛미인’, ‘500일의 썸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