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갤럭시7, 파는 것에 집중할때다

삼상전자 전략 스마트폰이 11일 출격한다. 삼성은 갤럭시S7과 엣지가 국내를 포함한 세계 50여개 나라에서 출시된다고 밝혔다. 갤럭시7는 갤럭시S 시리즈 7번째 모델이다.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한 이후 숱한 화제를 몰고 다녔다.

자타가 인정하듯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 스펙이다. 디자인은 전작 갤럭시S6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AP와 그래픽 성능에서 디스플레이 해상도, 카메라나 방수·방진, 외장 메모리, 대용량 배터리까지 완전히 뜯어 고쳤다.

가격도 갤럭시S6와 비교해 최고 5만원 이상 싸졌다. 통신 3사가 책정할 단말기 보조금 규모에 따라 실제 구매가는 70~80만원대로 떨어진다는 얘기다. 이제 막 나온 프리미엄 제품이지만 성능을 높이면서 가격을 낮춘 데는 삼성이 이 제품에 거는 기대를 예상할 수 있다.

삼상전자 전략 스마트폰이 11일 출격한다. 삼성은 갤럭시S7과 엣지가 국내를 포함한 세계 50여개 나라에서 출시된다고 밝혔다. 갤럭시7는 갤럭시S 시리즈 7번째 모델이다.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한 이후 숱한 화제를 몰고 다녔다.

자타가 인정하듯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 스펙이다. 디자인은 전작 갤럭시S6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AP와 그래픽 성능에서 디스플레이 해상도, 카메라나 방수·방진, 외장 메모리, 대용량 배터리까지 완전히 뜯어 고쳤다.

가격도 갤럭시S6와 비교해 최고 5만원 이상 싸졌다. 통신 3사가 책정할 단말기 보조금 규모에 따라 실제 구매가는 70~80만원대로 떨어진다는 얘기다. 이제 막 나온 프리미엄 제품이지만 성능을 높이면서 가격을 낮춘 데는 삼성이 이 제품에 거는 기대를 예상할 수 있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초기 반응도 나쁘지 않다. 출시 전부터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 중에서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등 유럽 지역에서 예약 판매가 급증한다며 흥행 성공을 자신했다. 전작 대비해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확신했다. 문제는 마케팅이다. 스마트폰 시장은 꼭지점을 찍고 내리막길로 들어선 상황이다. 소비자는 초기 스마트폰 시장처럼 성능을 포함한 스펙을 먼저 따져서 구매하지 않는다. 성능과 가격 즉 ‘가성비’를 꼼꼼히 살펴보고 제품을 선택하는 추세다.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했다는 이야기다. 가격 정책도 중요하지만 어느 때 보다 마케팅이 뒷받침돼야 한다. 홍보와 프로모션을 포함해 공격적인 전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비즈니스는 단순화하면 결국 ‘잘 만드는 것’과 ‘제대로 파는 것’이다. 제품은 기대 이상이다. 제대로 잘 만들었다. 이제는 정말 잘 파는데 집중해야 한다.

초기 반응도 나쁘지 않다. 출시 전부터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 중에서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등 유럽 지역에서 예약 판매가 급증한다며 흥행 성공을 자신했다. 전작 대비해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확신했다. 문제는 마케팅이다. 스마트폰 시장은 꼭지점을 찍고 내리막길로 들어선 상황이다. 소비자는 초기 스마트폰 시장처럼 성능을 포함한 스펙을 먼저 따져서 구매하지 않는다. 성능과 가격 즉 ‘가성비’를 꼼꼼히 살펴보고 제품을 선택하는 추세다.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했다는 이야기다. 가격 정책도 중요하지만 어느 때 보다 마케팅이 뒷받침돼야 한다. 홍보와 프로모션을 포함해 공격적인 전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비즈니스는 단순화하면 결국 ‘잘 만드는 것’과 ‘제대로 파는 것’이다. 제품은 기대 이상이다. 제대로 잘 만들었다. 이제는 정말 잘 파는데 집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