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나 충청이남서해안은 구름이 많이 끼어 있다.
금요일인 오늘(11일)은 충청이남서해안은 아침까지 가끔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토요일인 내일(12일)은 서울·경기·강원도영서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낮 사이에 눈 또는 비가 조금 오겠다.
또한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일요일인 모레(13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전라남도와 제주도에서 비(제주도산간 눈)가 시작되어 저녁에는 경상남도로 점차 확대되겠다.
기온 전망을 살펴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경기도·충청남북도·일부 강원도영서·경상남북도·전라남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